“미래부 등 정부부처 세종시로 조속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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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등 정부부처 세종시로 조속 이전”

與 총선 예비주자들 촉구

  • 승인 2016-01-20 17:32
  • 신문게재 2016-01-21 3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4·13총선 세종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이전 비용 확보를 계기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등의 부처 이전도 촉구했다.

김동주 예비후보는 국무회의에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 비용을 예비비로 확보한 것과 관련,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정부 예비비를 사용하는 안건이 의결된 것은 세종시민에게 단비와도 같은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해)늦은 감은 있지만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백년지대계를 위해 결정된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계획이 지역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혀 차일피일 미뤄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지역이기주의에 흔들림 없이 소신을 갖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를 진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준 예비후보도 성명을 내고,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정부예비비 의결된 것을 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특히,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37년만에 인천을 떠나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 것은 시민과 새누리당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두 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더불어 아직도 서울에 잔류한 행정자치부 등 잔여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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