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예비후보는 국무회의에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 비용을 예비비로 확보한 것과 관련,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정부 예비비를 사용하는 안건이 의결된 것은 세종시민에게 단비와도 같은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해)늦은 감은 있지만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백년지대계를 위해 결정된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계획이 지역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혀 차일피일 미뤄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지역이기주의에 흔들림 없이 소신을 갖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를 진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준 예비후보도 성명을 내고,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정부예비비 의결된 것을 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특히,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37년만에 인천을 떠나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 것은 시민과 새누리당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두 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더불어 아직도 서울에 잔류한 행정자치부 등 잔여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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