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도와 시·군 공무원, 안전공단, 조합 등 2개반 21명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이 도내 역·터미널 등 교통 혼잡 구간과 상습 위반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차량 설비유지 및 청결상태 ▲소화기, 운행기록계 등 안전 관련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물의 정비 및 청결상태 등이다.
또 ▲대형차량 및 건설기계의 주택가 도로변 밤샘주차 등 교통 소통 또는 주민에 불편을 주는 행위 ▲불법 전조등 장착, 밴형 화물차 측면유리 설치 등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해서도 점검을 벌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설 연휴기간 귀성·귀경길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하고,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은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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