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 6개 정부부처는 18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 콤플렉스에서 열린 올해 업무계획 보고에 맞춰 진행된 기자 브리핑에서 미래유망기술 준비 현황으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파리 총회를 통해 新기후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저탄소 경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탄소절감, 탄소자원화, 글로벌 협력 등 3대 기술혁신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신약개발기업에서 수조원대의 기술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 또한 더 이상 먼 미래의 산업이 아닌, 우리경제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신약, 맞춤의료 등 태동기 유망기술에 대한 투자확대와 함께 산·학·연의 협력을 촉진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한반도 최초 달 탐사 프로젝트와 한국형발사체 개발 등을 추진하여 다가올 우주시대를 성장 기회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시험용 달 궤도선과 심우주 지상국 개발을 위한 기초 설계 및 달 과학임무를 수행할 탑재체를 개발 추진하기로 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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