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구는 대전시와 기반시설 설치비 추가지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 보상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결과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 대덕구평생학습센터에서 열고, 의견을 수렴한 후 민간참여 공동시행자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7년 LH와 사업시행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LH에 기반시설 대행 사업비 50억원을 완납했지만, LH는 사업 타당성을 이유로 사업 진행을 미뤄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국회의원과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및 사업성 확보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비 시비를 확보해 기반시설 대행사업비를 지원해 18년 보상에 착수하는 데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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