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세일전 성공에 따른 나들가게 점주들의 호응과 기대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는 9월 세일전 때보다 약 2배 증가한 전국 760여개 나들가게가 참여한다.
지역별로 대전에서는 동구에 있는 공주슈퍼 등 28곳, 충남은 서천의 사랑방마트 등 15곳, 충북에서는 청주에 있는 성지마트 등 40곳이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에 나선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상품은 식용유, 참기름, 튀김가루, 음료 등 135개 상품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세일상품은 나들가게협의회와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주도해 설날 인기상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뿐 아니라 나들가게협의회가 직접 선정한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상품공급에 참여해 소상공인과 대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을 펼치게 된다.
새해 첫 세일전의 성공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도 대대적인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참여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종이호일을 증정하는 고객감사 사은이벤트를 진행하고 '우리동네 나들가게 칭찬하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행사를 알린 700명에게는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제공한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