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결정됨에 따라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첫 번째로 지난해 12월 11일 통합체육회를 출범시켰다.
통합 시체육회는 규약에 따라 권선택 대전시장을 회장으로, 그동안 이사 및 사무처장 인선 등 새로운 체육회의 조기 정착을 위한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시체육회는 신임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감사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체육회 운영을 위한 14개의 세부규정 등 안건심의, 토의 등을 통해 올해 운영방향과 효율화 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심의안건 중 신임 임종열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은 참석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임명됐다.
임 사무처장은 지역 금융계에서 30년간 활동하며 사회적 저변을 넓힌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외부 이사로 본사 송명학 사장을 비롯해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 이관근 파인건설 대표,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부사장, 이왕록 충남대 교수, 옥해안 목원대 교수, 조준형 대전체고 교장, 고춘순 법무법인 베스트로 변호사 등 23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권 시장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첫 통합체육회가 대전시에서 발족하고 이에 따른 각계의 훌륭한 분들을 임원으로 모시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대전시체육회를 시민의 건강증진 활동과 여가선용을 선도하는 전국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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