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본계획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 신흥해외시장 진출과 한·중 FTA 활용 수출 효과 조기 가시화를 위한 수출기업 제품 해외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비즈니스 창출과 수출역량 강화, 전략적 집중을 전략으로 삼고, 세부추진 방향은 해외신흥시장 개척활성화, 무역 인프라 통한 수출역량 강화, 사후 지원체계구축으로 설정했다.
해외마케팅 사업은 17개 사업으로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1751곳에 대해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글로벌 수출 판로를 지원한다.
해외신흥시장 개척활성화 추진사업으로는 유망신흥시장 및 FTA 체결국 중 시장이 검증된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파견(7회 15개국 19개 도시) ▲해외박람회·전시회 단체파견(9회 5개국 8개 도시) ▲해외박람회·전시회 개별파견(23개사) ▲기술전문 비즈니스 상담회(1회,방갈로르-두바이) ▲CIS지역-아프리카-중동 비즈니스 상담회(2회) ▲강소기업 마케팅 오픈 하우스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시행한다.
무역인프라 통한 수출역량 강화 추진사업으로 ▲수출보험료 지원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인터넷무역거래사이트 운영 ▲B2C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 ▲해외 통·번역지원 ▲무역통상 아카데미 운영 사업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비즈니스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마케팅 사후 출장비 ▲수출기업 해외바이어 대상 감사장 발송 등을 추진한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강화정책이 예상돼 정부,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중소기업의 수출이 더욱 신장되어 대전경제 성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해외 통상진흥 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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