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여성취업지원 사업의 사업수행역량 및 취업성과 등 7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83.3점을 받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영예를 안았다.
세부적으로는 여성새일센터 사업지침 숙지는 물론 구직 등록 접수를 위해 '찾아가는 취업지원'과 구인기업 개척 및 DB구축,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실시(무료, 140~320시간, 2개월), 동행면접,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사업(특강, 재직자 직무역량교육 등)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좀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새일센터 3곳 외에 대전 ICT융합 여성새일센터 한 곳을 신규로 개소,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정책에 박차를 가해 타 시·도 보다 월등한 성과를 낳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전의 경력단절여성은 2014년 8만1000명에서 지난해 6만8000명으로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취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를 뒷받침 했다.
대전시의 최우수기관 표창은 오는 21일 여성가족부에서 수여된다.
이우택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여성이 행복하면 가족 모두가 행복하다”면서 “여성일자리 창출로 여성행복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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