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천안 태조산 일원(421m)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동절기 자주 발생하는 폭설에 의한 고립과 조난 등 산악사고 시 대응기관 간 원활한 협력으로 인명구조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와 충남소방본부 광역기동단,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충북소방본부 항공구조대가 참여했다. 구조대원은 35명, 장비는 소방헬기 2대 등 42종 366점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헬기를 이용한 산악지형 투입, 암벽 추락(실족)자 수직구조, 구조자 인양 등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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