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누리과정 추가경정 없다”

“정부 예산지원 없이 힘들다”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최근 최교진 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편성은 없다”고 발표한 후 이틀 만에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재차 발표한 것이다.

이는 시교육청이 발표한 내용과 달리 시를 비롯해 일부 교육청이 '누리예산 전액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학부모 등의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7일 시교육청은“'세종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전액편성 계획'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부 지원예산 없이는 추가 편성은 힘들다고 입장을 밝혔다.

세종=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