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지난해말 시행된 물리치료사, 안경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의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 학생 16명, 안경광학과 학생 35명, 임상병리학과 학생 37명, 치위생학과 학생 45명 등 133명 전원이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2008년 첫 졸업생 배출 이래 9년째 전원합격의 신화를 이뤄가고 있으며 2011년, 2012년 연속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물리치료학과와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역시 3년 연속 응시생 전원합격을 기록하고 있다.
건양대는 앞서 발표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생 33명이 전원합격하며 6년 연속 100% 합격을 이뤄냈으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응급구조학과 역시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응시생 10명이 모두 합격한 바 있다.
건양대 보건의료계열이 국가 시험에서 연이어 선전하는 것은 신입생부터 엄격한 학사관리와 체계적인 학업 및 성과분석, 학과전용 국시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전원 전공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대학 부속병원인 건양대병원과 건양대부여병원, 서울 김안과병원 등 의료네트워크를 통해 최상의 임상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응시생 100% 합격이라는 것은 단지 숫자적인 의미를 떠나서 우리 대학에 들어온 학생 모두가 전공을 제대로 공부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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