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부터 대전시티투어 운영 코스를 선택과 집중으로 단순화하고, 충청권 연계 투어, 1박 2일 코스 등 수요자에게 맞는 상품을 개발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관광수요에 맞는 테마와 시간대별 연계를 통해 편성된다.
시는 스쳐가는 대전이 아닌, 머물고 싶은 대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선호 코스인 계족산과 대청호 오백리길 투어에 집중 배치했다.
크게 과학투어에 중점을 둔 '유성'과 역사문화 '원도심(관사촌·옛 충남도청)'으로 나눠 접근성을 높이고,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충청권과 백제문화역 코스를 교차 배치해 주말 숙박객을 유도하고, 외래 관광객의 유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투어로만 효과를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대형 축제 및 행상 참여할 수 있는 수시투어, 숙박시 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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