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제산업국과 행정복지국은 14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량기업 유치와 노후산단 고도화,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올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100개 이상 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 1만6000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 신교통 융복합 산업단지, 벤처밸리, 도시첨단사업단지 등 친환경 융복합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조치원·부강산업단지 등 노후 산업단지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동차 부품, 바이오소재 등 기존 전략산업을 확대·지원하고, 에너지 IoT산업, ICT융복합문화사업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채용연계형 일자리 맞춤훈련 등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청년·여성창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급속한 인구증가 등에 따른 양질의 높은 행정적 지원을 위해 행복한 생활자치, 맞춤형 복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주요업무 역시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세종형 자치기반 구축 마련을 위해 내달 평생교육진흥원을 개원하고 3월에는 중촌동 주민센터를 개청한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세종복지기준의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고, 복지정책의 연구조사복지시설 컨설팅 등을 담당하는 세종복지재단도 설립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아동 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노인복지 증진과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공공분야 노인 일자리사업을 기업체와 연계해 민간분야로 확대하고, 시립의원을 노인성 질환 통합관리센터, 광역치매센터 등을 전문화하기로 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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