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의 주된 내용은 방과후 학교 위탁업체 선정에 첫 도입되는 지방계약법과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나이스 방과후학교 개편 시스템이다.
계약시 추정 가격이 2000만원 이상이면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를 통해 2단계 입찰 또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1단계 운영 계획서 평가에서 학교 여건과 학생·학부모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이 우수한 2~3개 업체를 선정, 프로그램 질 저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소규모 학교 또는 방과후학교 위탁업체가 2000만원 이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형업체의 독식 우려도 해소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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