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지난 5일까지 지역 소형마트와 편의점을 돌며 매장이 혼잡한 틈을 타 계산대에 있는 즉석복권과 담배 등을 총 20회(195만원)에 걸쳐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탐문을 통해 피의자 인상착의와 도주로를 확인, 도주로 길목에서 정씨를 검거했다. 현장에서 20만원 상당의 복권 145매를 압수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여관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복권 등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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