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인해 도내 영어교사들은 런던대 SOAS에서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식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환식 도 부교육감은 “영어의 본고장 영국에서 충남의 초·중등 영어교사들이 우수한 교수진과 연수프로그램으로 최신 영어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영어교사 연수를 통해 영어공교육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원어민교사 감축에 따른 대체 우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충남외국어교육원과 손잡고 영어교사 국외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런던대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는 영국 런던에 있는 공립 대학으로,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칼리지 가운데 하나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학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 명성의 대학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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