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결과, 안전관리 조직도 및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미흡, 외부 비계 부적정 설치, 추락위험 장소의 안전난간 미설치 등으로 공사현장 20곳에서 24건을 적발했다. 이중 13건은 현지 시정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11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통해 현재 조치 중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화재·질식사고 대비 훈련계획 수립과 폭설대비 단계별 근무계획 수립 등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타 사업장에 전파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동절기의 강풍, 강설 등으로 인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반건축공사장 47곳, 공동주택 공사장 20곳 및 공사중단 공사장 9곳 등 76곳에서 실시됐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고 앞으로도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재난재해 제로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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