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설계반은 토목, 녹지 등 시설직 공무원 22명으로 편성됐으며, 이들은 올해 3월까지 올해 예산이 반영된 건설, 교통, 하천, 공원의 4개 분야 50건의 사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측량·설계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용역추진 시 소요되는 설계입찰 공고 등 행정절차 진행기간 1개월 정도가 단축돼 사업의 조기발주가 가능해지고 용역을 통해 시행할 경우 지불하는 설계용역비 8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설계단 편성 공무원들은 50여건 219여억 원의 자체 발주 사업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설계도서 작성 ▲공사 금액 조정과 기술 검토 ▲사업발주 등 3월까지 마무리해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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