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영 순국선열은 경기도 연합의병부대 '이천수창의소'의 종군장으로 활동했다. 1896년 1월 이천 백현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뒀다.
1897년 기독교 사상을 토대로 구국계몽운동을 전개하고자 애국단체 구국회를 결성, 군중집회를 통해 일진회의 친일행위를 규탄했다. 이후 1907년 일진회의 밀고로 일본군에 붙잡혀 8월 24일 순국했다.
권 원장은 “우리 원에 안장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자긍싱을 고취하고자 매월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해 이분들의 공훈을 선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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