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티즌 제공 |
10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현재 계약된 4명의 외국인 선수는 수비수 1명, 측면 공격수 1명, 중앙 공격수 1명, 공격형 미드필더 1명이다.
4명의 외국인 선수 중 어느 포지션의 선수가 교체될 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내부에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한 선수 교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재 수비 자원이 풍부한 만큼 수비수가 공격수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대전시티즌은 지난 5일 김동곤(24ㆍCBㆍ인천대), 김해식(24ㆍDFㆍ한남대), 이동수(23ㆍMFㆍ관동대), 조예찬(25ㆍMFㆍ용인대), 최영효(24ㆍMFㆍ성균관대), 임준식(20ㆍFWㆍ충남기계공고)을 영입하면서 수비와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여기에다 8일에는 지난해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이후 리그 후반기 강원FC로 임대돼 활약한 수비수 서명식(25)이 K리그 챌리지 부천FC1955 팀으로 이적할 만큼 수비자원은 충분하다.
특히, 지난 시즌 대전시티즌은 수비에서 큰 문제점을 노출 했지만, 답답한 공격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만큼 확실한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계약은 3월 28일까지 기간이 있는 만큼 논의 중”이라며 “선수를 알아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종 결정은 감독이 하기 때문에 확답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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