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차고지의 이용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차고지에서 출발했던 601번 버스 등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로 출발지를 변경하고, 이용이 저조하거나 노선이 중복된 220번 등 2개 노선을 폐지한다.
출근시간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602번 노선은 운행횟수도 3회에서 8회로 늘리고, 첫마을 순환 노선인 211번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금남면사무소까지 연장운행한다.
특히, 구도심 지역에서 시청사까지 3회 이상 환승해야 하는 991번 노선(기존 홍익대~국책 연구단지)을 소정면까지 연장해 남북 간 접근성을 향상한다.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http://www.sejong.go.kr/) 또는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bis.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시 교통과장은 “시민의 이용패턴 분석, 중복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차량 증차 없이 시내버스 노선 효율화를 더했다”며 “현재 시행 중인 대중교통체계 용역을 토대로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이 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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