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정 건전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동서간 단절되었던 교통망 개선으로 대전의 관문으로서의 면모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등 지금까지 추진된 도시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미진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및 고시에 만전을 기해 사업추진 계획 중에 있으며, 천동 3구역과 도시정비사업(주택재개발·재건축포함) 역시 올해 집중적인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를 위해, 판암지구에 공동주택, 주민편익시설 등을 진행하고, 대성·대별지구는 개발도상지역의 환경개선 절차 이행 등 대규모 지역개발에도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또한 전통시장 역량강화로 시장 경쟁력 확보, 경영선진화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비롯한 8개 시장에 안전한 쇼핑공간 조성을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별 특성화 사업을 발굴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새로운 복지모델 정립 등 복지정책 방향도 내놨다. 지난 2011년부터 동구 복지대표브랜드로 시작된 '천사의 손길 행복 +' 운동이 전국의 복지모델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복지사각지대 구민에게 실질적인 시책발굴, 릴레이 기부 이어가기 등 철저한 관리로 구민중심의 자율적인 복지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화 부문도 제시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 등 구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여건을 개선해 문화욕구를 중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전 분야에 걸친 공신력 있는 외부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 지난해 재정집행대상, 가족친화우수기관 등 23개 분야에서 수상과 함게 4억 5000여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연두순방, 정책간담회 등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자치행정 실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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