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 제조업 전망 '올해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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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 제조업 전망 '올해도 흐림'

충남북부상의, 1분기 발표 … BSI지수 전분기比 2p 하락 내수시장 둔화 영향 가장커

  • 승인 2016-01-06 13:16
  • 신문게재 2016-01-07 14면
  • 윤원중윤원중
충남북부지역의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6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BSI는 '89' 지수를 나타내 전분기 '91'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 전망으로는 섬유 및 기타제조업(86), 화학제조업(89), 기계금속제조업(88), 전기전자제조업(92)으로 조사됐다.

세부항목별 전망을 보면 매출액(95), 영업이익(87), 설비투자(92)등 조사한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하회했다.

대내외 여건 가운데 회사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사안조사에서는 국내내수시장 둔화(50.0%), 미국금리인상(17.2%),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14.1%)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경제흐름은 올해와 비슷할 것 48.2%, 악화 30.3%, 호전 17.9% 순으로 조사됐고 경영환경 전망은 '당분간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것 33.9%' 1년 이내 32.2%, 2~3년 이내 21.4%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한국경제 최대 화두로는 경기활성화 43.3%, 경제구조개혁 20.0% 수출경쟁력확보 18.3%, 일자리 늘릴 계획에 대해선 '없다'가 51.8%로 '그렇다' 26.8%보다 많아 일자리 창출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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