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옛 도지사공관(1호 관사)은 지난해 9월 오픈 행사를 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후 평일과 토요일 오후에만 관람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국·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 시간대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관사촌의 스토리와 건축물 해설이 곁들여진다.
또한, 도지사공관 건물 1층에 회의용 탁자와 의자를 비치 회의 공간을 마련하고 소규모 공동체 모임이나 회의 장소로 시설 대관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관사촌 10개 건물 중 우선 시급한 옛 도지사공관에 대해 노후시설 교체, 방수공사 등 긴급 보수공사와 전기 및 냉난방기 설치, 도시가스 보일러 공사 등 일부 시설보강 공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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