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향상에 초점을 두고 시행하는 평가다. 4년마다 시행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철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4일간 실시된 현장평가에서 환자 안전보장, 감염관리, 환자 만족도 등 540여개 항목에 대해 평가 받았다. 그 결과, 전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인증서를 교부받았다.
박 원장은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획득에 이어 국내 의료기관평가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구성원이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덕분”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비상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2013년 대전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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