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5년 11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소매판매액은 32조26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11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서적 및 문구(-11.1%) 등은 감소했지만, 음식료품(5.1%), 의복(4.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6.6%) 등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97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4440억원으로 52.3%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2% 각각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서적 및 문구(-25.4%) 등은 감소했으나,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18.5%), 음식료품(35.4%), 의복(20.5%) 등은 증가했다.
이밖에 11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15.4%를 차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49.2% 차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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