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4일 오전 코레일 대전사옥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행사에서 “안전은 코레일의 절대적인 가치다. 국민과 직원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상사고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면서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뿌리부터 개혁하고 안전관리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건실한 경영구조의 기틀을 정착해 나가자”며 “우리는 2년 연속 1000억원대 영업흑자로 안정적인 경영구조의 기반을 닦았다. 올 한 해도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도전정신과 새로운 영업전략을 세워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와 도전을 돌파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객부문은 수서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간선체계를 수요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광역철도는 신규운영 노선의 안정적인 개통과 신규수익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물류부문은 수송 거점화와 인프라 확대로 구조적인 경쟁력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또 “의식개혁을 변화의 에너지로 삼아 조직을 혁신하고 성숙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국민과 함께 고객과 함께하는 서비스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코레일을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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