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국비 40억원, 도비 15억원, 민자 5억원 등 모두 60억원을 투입, '웰에이징 진단기술 및 기기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웰에이징 진단기술 및 기기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충남테크노파크(바이오센터)가 사업을 주관하고 단국대, 충남대, 대전대(천안한방병원)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화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목표다. 세부사업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 생산시스템 구축 ▲바이오 진단마커 개발 ▲경증질환, 항산화 및 신경변화 유효성평가 시스템 구축 ▲국내외 규격 및 인증획득 지원 ▲국내외 네트워킹 및 전시회참가 지원 ▲실무형 맞춤 전문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사업 주체별로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충남TP(바이오센터)는 웰에이징 전방위 산업인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뷰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험생산, 마케팅 및 인력양성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이 기관은 신기술 개발, 브랜드 강화 및 국내·외 시장진입 지원 등 웰에이징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단국대와 충남대, 대전대 등 민간 참여기관은 기반 구축을 통해 마련된 기술을 기업에 지도, 제품 상용화의 밑거름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된다.
기관별로는 단국대는 바이오 진단마커 개발 및 경증질환 유효성평가시스템 구축, 충남대는 항산화 및 신경변화 유효성평가 시스템 구축, 대전대(천안한방병원)는 한방 기반 바이오 소재개발 및 효능검증 기반을 구축해 상용화를 각각 담당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물식의약 신제형 플랫폼 구축사업', '나노융합 퍼스널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건강 100세 구현을 위한 기능성식품 R&BD 플랫폼 구축사업' 등 후속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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