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관문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신중론과 지난 해와 달라진 군별 모집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대는 30일 2016학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1763명 모집에 857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8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5.3대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일반전형 가운데 수의예과(12.65대1), 건축공학과(9.5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예과는 일반전형 7.27대1, 지역인재전형 2.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밭대는 968명 모집에 2904명이 지원해 3대1로 지난해 2.80대1보다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산업경영공학과로 5.75 대1을 기록했으며, 전기공학과가 5대1로 그 뒤를 이었다.
목원대는 641명 모집에 2637명이 지원해 평균 4.11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96대 1보다 0.15%p 상승한 수치다.
한남대는 1029명 모집에 3475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99대 1 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전대는 748명 모집에 3052명이 지원해 평균 4.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5.32대 1에 비해 1.24%p 낮아졌다. 한의예과(인문)가 10.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회체육학과 10.64대 1,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9.43대 1, 영상애니메이션학과 9.23대 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배재대는 865명 모집에 2519명이 지원해 2.9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42대1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실용음악 보컬이 2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미술디자인학부가 8.5대1을 기록했다. 우송대는 740명 모집에 4143명이 지원해 5.88대1(오후 6시 현재)로 지난해 4.36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다'군 컴퓨터정보·보안전공이 14.06대 1, 스마트IT·보안전공 12.78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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