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서산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결과 13건을 적발해 6건은 시정명령, 4건은 주의, 2건은 권고, 1건은 현지처분 했다.
감사결과 서산의료원은 의료진 급여와 관련해 '서산의료원 보수 규정 의사 기본급표'에 따라 월 165만원(1호봉)~497만원(22호봉)의 기본급을 지급해야 하지만, 의사 1인당 평균 68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산의료원 의료진은 또 올해 평균 1억5000만원의 성과급을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은 의사도 2명 있었다.
서산의료원은 또 규정을 초과해 연봉을 지급하고 가족수당도 부정지급했다.
서산=임붕순ㆍ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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