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에 따르면, 연말 자금소요가 많은 헙력업체의 원활한 대금 지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6일까지 'ERP특별지원반'을 운영해 철도건설사업 공사대금, 용지보상비, 용역비, 지급자재비 등 1조20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집행한다.
더불어 지난 11월 구축한 대금체불방지시스템인 'KR체불e제로 시스템'을 이천~충주(제1공구 노반) 등 3개 철도건설현장에 우선 적용해 해당업체부터 현장근로자까지 '대금지급 처리 알람 기능(Pay Alan)'을 통해 공사대금 입금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연말연시 철도건설 협력업체와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제때 지불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로사용 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철도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산·IT기술을 활용한 '국가철도망 선로배분시스템'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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