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중구 명동 새마을금고에서 한 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올해 8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 |
중소기업청은 온누리상품권이 지난 2009년 발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 사상 최고치인 8600억원이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메르스 극복 및 연말 소비진작을 위한 개인 특별할인판매(10%),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 등에 따라 개인의 구매량이 대폭 증가했고, 경기위축 극복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금융기관 등도 구매에 적극 동참했다.
더불어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의무 구매토록 하고, 정부 관련 행사에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하는 등 솔선수범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성과는 전통시장 매출확대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구매촉진 방안 수립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러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