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경제비전 2030 발표 및 비전실행 토론회에서 안희정 지사가 토론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아산만 프로젝트=도는 세계경제의 다변화에 따른 충남 산업거점의 재창조와 혁신창출을 위한 산업ㆍR&D인프라 확충을 통한 아시아 산업 중심지로 아산만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는 서산에서 아산을 거쳐 천안을 연계하는 아시아 최대 산업집적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대산석유화학, 석문국가, 송산일반, 인주일반, 탕정일반, 천안3, 천안5 등 7개 산업단지를 특성화 한다.
이와 함께 도는 서해안권 항만ㆍ항공 인프라를 조성한다.
당진항 석문부두(3선석), 당진항 송산부두(2선석), 당진항 서부두(내항, 13선석), 보령항(다기능복합개발), 서산비행장 민항기 취항, 대산~당진 고속도로 및 인입철도, 신평~내항 연륙교 건설 등을 추진해 산업단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산업화 거점연계를 통한 R&D와 신산업 창출거점도 구축한다.
도는 천안아산 융복합집적지, 과학벨트 SB플라자, 지식산업센터(벤처타운), FCEV기술개발 및 부품인증센터, 기업가정신 혁신센터, 산업융합지구,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등을 조성하거나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계획들을 토대로 도는 환황해경제구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색산업 육성 프로젝트=도는 앞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인류공동의 미래자원인 해양신산업을 발굴해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수소에너지 산업기반 확충 및 수소경제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화력발전설비의 친환경ㆍ저탄소화도 추진하고 해양 신산업 및 연안관광산업도 육성한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화력발전 연계 인력양성 및 관련 복합산업인 미세조류, 바다온실 등을 육성한다. 또 해양치유(헬스케어)산업기반 구축 및 서해안 관광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그 일환으로 도는 안면도관광지, 태안기업도시, 천수만 국제관광ㆍ휴양도시 등 주요 해안유향 도시를 연계한다.
▲행복공동체 프로젝트=도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작은 경제ㆍ공동체를 육성한다. 사람의 온기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전원형 정주-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망을 확충한다.
도는 귀촌 문화예술인, 과학기술인 등 지역참여 복합주거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주거와 보건복지, 교육 환경 등의 지역에 대한 패키지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