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선수는 남자부 64kg 이하급에 출전해 준결승전과 결승에서 각각 심현용(상무) 선수와 이종성(상무) 선수를 판정승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 선수는 지난해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침체 되어 있는 한국 복싱에서 주목받는 기대주다.
한정훈 대전대 복싱 감독은 “임현철 선수는 기량일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하루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남다른 노력파”라며, “내년도 리우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획득해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wanshida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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