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이언스파크·캠퍼스타운, 문화·상업 활성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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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이언스파크·캠퍼스타운, 문화·상업 활성화 기대감

  • 승인 2015-12-29 14:37
  • 신문게재 2015-12-30 2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 산학연클러스터 조감도
▲ 산학연클러스터 조감도
2016년부터 2단계에 접어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자족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복청인 산학연 클러스터(집적지) 구축에 역량을 쏟는다. 이를 위해 4-1생활권에 대학과 연구, 산업, 행정 등을 형성하는 산학연클러스트를 조성한다. 입지적 우수성과 금강ㆍ괴화산으로 둘러싸인 거주환경을 가진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창조단지(Eco-Creative Town)'를 주제로 계획된다.

클러스터는 사이언스파크와 창조형캠퍼스, 캠퍼스타운 등을 구축해 상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짐은 물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발 효과 등 도시성장 동력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고용창출과 기술경쟁력 등이 우수한 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개별대학 유치와 더불어 다수 대학이 교육ㆍ연구ㆍ지원 시설을 함께 활용하는 공동캠퍼스를 건립을 통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젊은 세종을 위해 활력 넘치는 '젊음의 거리' 조성과 기업종사자, 사회초년생들의 정착을 위한 행복주택도 건립한다.

첨단기술 중심의 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80여개 기업이 행복도시 입주 의사를 표명했으며, 업종과 연구개발 역량, 재무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더불어 핵심 자족시설 유치를 위해 국내외 우수대학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카이스트 융합의과대학원 유치를 위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전이 승인된 고려대 약대는 토지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종합병원과 중소규모 전문병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설립을 위해 토지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척추, 심혈관 대장 등 분야별 전문병원 유치를 위해 병원급 의료용지를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아파트들은 높낮이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하늘윤곽선(스카이라인)과 아파트 건물 외관도 LID기법(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한 입체녹화와 한 스타일 입면 디자인 도입 등 차별화된 건물 외관을 선보여 새로운 주거환경을 선도한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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