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에 따르면 타종식은 새해를 맞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번의 타종을 하게 된다.
행사는 오후 10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송년길놀이와 사물놀이, 소망풍선 날리기, 희망엽서 보내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2시간여 동안 펼쳐진다.
식후행사는 경품추첨과 함께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시는 행사 당일 둔산동 까치네거리~시청네거리 300m 구간을 오후 8시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교통을 전면 통제하며, 도시철도를 새벽 1시 20분(시청역 기준)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타종행사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행사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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