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여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국군복지단에서 장병들의 소통문화와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군 장병들은 군부대 내에 위치한 마트에 비치돼 있는 휴대폰을 대여해 기본료 없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우체국에서는 장병 및 군 입대 예정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전국 각 지역 총괄우체국(220국) 및 군사우체국(86국)에서 가입대행 업무를 시작한다.
장병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받은 USIM칩을 부대 내 마트에 비치된 휴대폰에 끼우고 사용하면 된다. 외박이나 휴가를 나왔을 때는 휴대폰에 USIM칩을 끼우면 부대나 가족과 연락할 수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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