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를 연결하는 일부 구간(10km 중 5.5km)을 30일 오후 4시부터 임시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1639억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며, 내년 전 구간 완공에 앞서 운전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5㎞ 구간을 앞당겨 임시 개통한다.
임시개통 구간은 세종시 부강면 갈산리(갈산 2교차로)에서 청주시 강내면 연정교차로까지며, 교차로와 기존 지방도 594호선을 통해 청주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에서 국지도 96호선을 거쳐 청주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분산돼 행복도시와 청주시 서남부지역으로의 출ㆍ퇴근 시 교통 지·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8일 개통한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청주 연결도로의 임시 개통으로 행복도시와 대전, 청주 간 접근성이 향상돼 충청권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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