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퇴는 없다”…작년 공천위원 두 교수의 신당론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안철수 “후퇴는 없다”…작년 공천위원 두 교수의 신당론

정연정 “인물발굴 땐 좋은결과 예상”… 조영탁 “학교 일에 매진… 노코멘트”

  • 승인 2015-12-24 17:36
  • 신문게재 2015-12-25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안철수 의원이 지난 23일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 후퇴는 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총선 선거연대는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

이날 서울 마포 한 식당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송년회에 참석한 안 의원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새정치연합 의원 시절과는 다른 포스가 느껴졌다고 송년회에 참석했던 배재대 정연정 교수가 전했다.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많은 변화가 왔다는 언론의 소식을 체감했다고 한다.

정 교수는 안철수 신당과 관련, 충청에서 좋은 인물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일례로 공주 출신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의 접촉이 충청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특히 충청은 영호남과는 달리, 제 3당의 경험이 많아 호남에서 몰려오는 안풍의 강도에 따라 충청인들의 기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충청인들이 해왔던 '전망 투표' 심리가 발현되면 내년 총선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 시절 안 전 대표의 '새정치'몫으로 정연정 배재대 교수와 함께 지방선거 공천위원을 맡았던 한밭대 조영탁 교수(경제학과)는 안철수 신당과 관련, 지인의 소개로 공천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안 의원과 특별한 교분은 없다고 했다.

이번에는 경제학자답게 현실 정치와는 선을 긋고 학교일에 매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신당과 관련해서도 특별한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

서울=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