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기관급 인사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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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기관급 인사 촉각

송석근 서구 부구청장 등 3명 명퇴신청에 2명 승진 전망 이달말 정기인사 예정

  • 승인 2015-12-24 17:33
  • 신문게재 2015-12-25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올해 대전시 연말 정기인사에서는 4급(서기관) 2명이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할 전망이다. 다만, 5급(사무관)에서 4급 승진은 변동요인이 많아 몇명이 승진하는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분위기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송석근 서구 부구청장, 이호덕 동구 부구청장, 강철구 시민안전실장이 명예퇴직을 결정함에 따라 서기관급을 대상으로 한 부이사관 승진인사가 가능해졌다.

송석근 서구 부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강철구 실장은 마케팅 공사로 옮기는 것이 유력하지만, 대한지방행정공제회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호덕 부구청장의 경우 만약 틀어지면 명퇴 신청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1959년 이후 태어난 국장급 인사 3명이 교육 대상자로 분류돼 있는 만큼 현재 승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서기관급 인사 4~5명 중 2명이 3급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이며, 교육에서 복귀한 국장급 인사 3명이 빈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서구 부구청장 자리에는 현재 3명이 후보군에 올라있는 상태며, 동구 부구청장은 1명이 후보군에 올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급(사무관)에서 4급 승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5명이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퇴를 신청한 서기관급 인사 모두 퇴직 이후 갈 곳을 정해 놨지만, 부이사관급 인사처럼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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