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이들 지역 공동주택의 순차적 입주에 따라 생활권별 내 신설 예정 학교 공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급별로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교 2개이며, 생활권별로는 2-2 지역이 8개로 가장 많고, 3-2, 3-3 지역이 각 4개, 2-1 지역이 1개다.
부지와 건축비 모두 포함해 최소 51억원, 최대 294억원까지 총 3173억원이 투입된다. 학교당 평균 186억여원이 든다. 준공은 빠르면 2017년 1월 말 또는 2월 초순까지는 모두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시스템 등을 적용해 녹색건축물과 무장애(Barrier Free) 건축물 인증을 받게 할 방침이다.
손인관 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견실시공이 이뤄지도록 공정관리협의회와 책임건설사업관리제 등으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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