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통해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비판적 사고 능력 신장과 민주적 시민을 양성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이를 통해 대흥고등학교 NIE반은 신문의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신문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학생들이 보다 신문과 친해질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힐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3일에는 1·2학년 국어동아리 및 NIE반 학생 23명은 서울에 있는 동아일보·채널A를 방문했다. <사진>
동아일보·채널A에서 주최한 '기자 X파일'이라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실제 세트장에서 방송기자 체험을 했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방송용 카메라를 직접 다뤄 보았다.
또한 동아일보 신진우 기자와의 대화를 통해 신문에 대한 보다 실제적인 이야기와 기자의 고충, 기자가 가져야할 역량 등을 알아보았고, 신문기사를 직접 작성해 볼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정치, 교육, 역사, 과학 등의 관심 있는 분야를 나누어 맡아 관련 기사를 찾아 소통하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듬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안목을 키웠다.
NIE반 지도교사인 이승용 교사는 “신문은 세상의 축소판이다. 학교에서 신문을 꾸준하게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생겼고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이 신장됐다고 본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언론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최한나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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