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4월 등급전망(outlook)을 'Aa3' 안정적(stable)에서 'Aa3'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한 이후 8개월 만에 실제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이다.
무디스는 대전시가 흑자재정 운영 및 과도하지 않은 부채수준 등 양호한 재정 및 채무지표를 보이고 있으며, 다각화된 경제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 근거라고 밝혔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대전시의 대외 신뢰도가 높아져 기업의 해외자금차입 조달여건이 개선되고, 해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디스는 18일 국가신용등급도 'Aa2'로 상향조정 했으며, Aa2 이상 등급을 받은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주요20개국(G20)에서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까지 7개국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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