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선 1년 만에 눈이 나빠져 안경없이는 생활하기 어렵다는 한 관제요원의 눈물나는 이야기에 방청석이 한때 숙연. 이런 와중에도 방청석에 앉아있던 대전시 정규직 한 직원은 졸고 있는 모습이 목격돼 한시도 모니터에 눈을 뗄 수 없는 비정규직 관제요원과 상반된 정규직의 근무 모습이 확연하게 비교.
이 자리에 있던 한 시민은 “대전시의 비정규직 정책에 진전이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한마디.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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