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가양초와 송촌초, 오류초 등 37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대전관내 146곳의 초등학교가 차례로 겨울방학에 돌입한다.
수업일수를 지키면 학교별로 방학기간을 줄이거나 늘리는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 탄방중과 우송중 등 일부 중학교는 내년 1월초 방학이 시작된다.
학교급별 겨울방학 기간은 초교 146곳 평균 40여 일, 중학교 88곳 35~43일이다. 개학은 2월 1~11일 사이다.
초등학교 최단기 방학일은 17일인 정림초로 지난 여름방학 때 건물 바닥 공사를 시행해 겨울방학이 짧아졌다. 최장기 학교는 중앙초로 52일이다. 중학교의 경우 최단기는 23일 탄방중, 최장기는 58일 대성중이다. 정림초와 대성중과는 최대 3배 넘는 방학일수가 차이가 나는 셈이다.
시교육청은 방학기간 중에도 판암초, 충남중, 한밭여중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과 교과별 체험 여행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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