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마케팅공사가 도시 브랜딩 전략수립과 차별화된 도시마케팅 추진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마련, 서울 및 대전 소재 6개 대학교(동국대, 목원대, 성균관대, 우송대, 중앙대, 충남대)와 협력을 통해 대전 도시마케팅을 주제로 한 학기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대전에 대한 심층 조사와 연구, 홍보미션 등을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00여 명(60개팀)의 학생들은 지난 4일 도시마케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대전도시브랜드 컨퍼런스'를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으며,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우송대 우송송무릎탁팀은 대전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과학도시 대전'을 브랜딩해 새로운 도시 마케팅 캠페인으로 영문 Daejeon에 있는 'ON'을 활용해 '대전을 켜다, ON 캠페인'을 제안하고 'ON FOR YOU' 로고도 제안했다.
동국대 큐브팀은 대전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특색 있게 상품화하지 못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대전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 '온천'을 활용한 도시 이미지 '뷰티 인사이드, 아웃 대전'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동국대 홍대리팀은 '대전시 멀리 울리기' 캠페인, 성균관대 GLHUB팀은 'ECO-SCIENCE CITY'로 마케팅 하자, 충남대 매우급하조팀은 '게임시티 대전' 등 창의적인 도시마케팅 아이디어 및 새로운 대전의 이미지를 제안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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