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대학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0%에 가까운 524명(59.2%)의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혼용무도’는 ‘논어(論語)’의 ‘천하무도(天下無道)’에서 유래한 말로, ‘혼용’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과 용군을 합친 말이다. ‘무도’는 사람이 걸어야 할 정상적인 궤도가 붕괴된 야만의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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