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1일 미세먼지 '나쁨' 야외활동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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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1일 미세먼지 '나쁨' 야외활동 조심하세요

  • 승인 2015-12-20 17:15
  • 신문게재 2015-12-21 9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뿌연 하늘의 미세먼지가 찬바람과 함께 21일 대전·충남·북에 영향을 미쳐 대기질 '나쁨'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지역에 대기상태는 전반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전 미세먼지는 최고 107㎍/㎥까지 치솟았고, 평균 70㎍/㎥를 기록해 '나쁨' 수준이었다.

충남에서도 오후 2시 천안 백석동에서 미세먼지 116㎍/㎥을 기록했고, 평균 64㎍/㎥로 뿌연 하늘이었다. 이는 그간 축적된 국내ㆍ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인해 해소되지 못해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았던 것.

충청권에 미세먼지는 22일까지 지속돼 일반 미세먼지 농도는'보통'수준이 전망되고 초미세먼지는 '나쁨'수준까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받아 흐리고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적설량으로는 1㎝ 내외가 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보령 2도, 세종·천안·홍성 1도 등 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0도로 쌀쌀하고 22일에는 더 추워져 최저기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7도에서 9도가 예측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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