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싱싱장터 고객 77% '만족'

도담점 판매가격 등 조사

세종시 로컬푸드 첫 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3~30일 싱싱장터 고객 622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476명(77%)이 직매장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조사 항목은 직매장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판매여건, 판매가격, 다양성, 안전성, 운영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시간, 직원서비스, 기타 건의사항 등이다.

특히 품목 다양성에 대한 불만은 29%에 달했고, 판매가격(12%), 직원 서비스(9%), 운영관리시스템(8%) 등에 대한 불만도 많아 다양성 제고와 가격경쟁력 강화, 재고관리와 서비스 품질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요 이용객들의 일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85%(남성 15%)를 차지했고 거주지별 고객 분포는 싱싱장터 인근지역인 도담동이 60%, 아름동이 15%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86%를 차지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