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이 간이측정기 통해 9월 21~22일 24시간 정기조사지점에서 이산화질소 평균농도를 측정한 결과 5개구 중 대덕구(54.9ppb·15지점)>서구(53.3ppb·37지점)>중구(46.1ppb·19지점)>동구(44.5ppb·17지점)>유성구(39.6ppb·20지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기오염 시민모니터링에서 이산화질소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점은 둔산동 모정네거리(90.1ppb)>법동 보람아파트 앞 도로(73.5ppb)>용두동 동서로네거리(73.1ppb)>둔산동 한밭초등학교(72.5ppb)>둔산동 문정네거리(71.4ppb)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녹색연합이 조사한 대전 108곳의 지점 중 이산화질소 농도 상위 10곳 중 5곳이 둔산동에 있었고, 2곳은 만년동이었으며, 법동, 용두동 등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가 차지했다.
조사는 대전대학교 환경모니터링 연구실에서 제작한 이산화질소 간이측정기 통해 9월 21~22일 24시간 아파트 입구와 지상 주차장에서 측정했다.
주택가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은 곳은 만년동 초원아파트(68.7ppb)>둔산동 수정타운아파트(66.2ppb)>법동 영진로얄아파트(63.3ppb)>중리동 영진로얄아파트(60.2ppb)>둔산동 가람아파트(55.3ppb)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 주변 이산화질소 조사 결과는 둔산동 한밭초교(72.5ppb)> 덕암동 새일초교(53.4ppb)>둔산동 샘머리초교(51.5ppb)>비래초교(49.7ppb)>둔원초교(43.5ppb) 순이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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